2024 여름이 입추 말복 처서도 왔건만 도무지 꺾이지 않는 더위 계속해서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

언제까지 무더위가 계속되는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수 없는데요

폭염과 열대야 이대로 괜찮을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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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 

 

 

 

 

여름의 끝자락인 '처서'에 접어들었지만, 전국적으로 내린 비가 여전히 무더위를 완전히 식히지는 못했습니다.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힘든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열기는 초가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주에는 일본으로 향하는 10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뜨거운 공기를 불러올 것으로 보이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9월 초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을 처서가을 처서가을 처서
가을 처서

 

 

[기자]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처서'라는 절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에서 비가 내렸지만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넘고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와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8월 하순임에도 거리에서는 민소매와 짧은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홍지윤 / 경기도 파주 야당동: 너무 덥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이 정도로 덥고 습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데이트하기 어려워 실내 데이트만 찾느라 애먹고 있습니다. 비도 오고 습해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올 여름의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10일 중기예보에서 33도 안팎의 폭염과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다음 주 일요일인 9월 1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초까지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 주에는 괌 동쪽 해상에서 새로 발생한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뜨거운 열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등 서쪽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다시 35도를 넘고, 밤사이 열대야도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송수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26일과 27일 동풍이 강화되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9월 초에도 여전히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후반에는 예년보다 더 높은 기온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의 조경숙 기후예측과장은 9월 초반에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고온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후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이례적인 더위가 초가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 처서가을 처서가을 처서
가을 처서

 

 

 

 

가을의 '처서'는 여름의 끝자락을 의미하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이와 상반되는 개념은 '입하'입니다. 입하는 여름의 시작을 나타내며, 보통 6월 6일경에 해당합니다.

입하는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식물들이 성장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사람들은 야외 활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반면, 처서는 더위가 점차 가시고, 날씨가 선선해지며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또한, 입하와 처서는 각각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합니다. 입하는 강한 햇볕과 높은 기온으로 인한 무더위가 특징인 반면, 처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자연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과일과 곡식이 익어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입하와 처서는 각각 여름과 가을의 전환점을 나타내며, 계절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