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 대망의 패배

 

 

 

 

'핵펀치' 프란시스 은가누가 떡실신하는걸 보았습니다   ko패

안돼~~~~~~~~~~~~~~~~~~~~~~~~

은가누는 9일(한국시각)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에서 2라운드 2분38초 전 복싱 4대 메이저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34·영국)에게 패배했다;

은가누 ko패
은가누 ko패

 

처음 다운되는 장면인데 ufc에서도 숱한 경험을 치뤘던 은가누인데 이거 스트레이트 펀치이던가

순간 턱에 맞으면 뇌가 흔들린다는 말을 듣긴했다 복싱을 안해봤지만

 

 



ufc에서 대활약하고 이젠 하다하다 복싱으로 전환

헤비급 타이슨 퓨리한테도 엄청난 접전을 벌였던 은가누였는데

많은 사람들은 심지어 은가누가 실제로 그 경기에서 이겼다고 판단했었따

 은가누의 가능성을 확인한 후, WBC는 한 경기만 치렀던 은가누를 헤비급 10위로 올리는 기상천외까지~


홈그라운드에서 뛰는 조슈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슈퍼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이자 4개 단체(WBA, IBF, WBO, IBO) 헤비급 통합 챔피언인 정상급 복서이다

은가누는 1라운드에서 조슈아의 오른손 펀치에 맞아 첫 다운을 당했따

 

1라운드에서 가까스로 버텨냈지만 2라운드에서는 실패했다

아무리 은가누라도 고릴라가 아니라 사람이라는것을 알았따 

 

그리고 

ufc랑 복싱과는 완전히 다르다는것을 이번경기를 통해 알았따

 

은가누는 2라운드에서 조슈아의 카운터 펀치에 다시 맞아 간신히 일어섰지만 직선타를 맞고 일어나지 못했다. 은가누가 종합격투기(MMA) 경험을 포함해 첫 KO패를 당한 순간이었따

 


근데 둘다 상남자인게 이러쿵저러쿵 변명따위는 하지는 않고 정말 뒷끝없는 소감을 말해 둘다 더 호감가는것 같다

 

은가누 조슈아 상남자들 소감

 


조슈아왈~
조슈아는 은가누에 대해 "그는 영감을 주고 훌륭한 챔피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복싱은 이기거나 지거나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잃을 것이 없습니다. 그는 돌아올 것입니다."

 

 

은가누왈~

은가누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오늘은 좋지 않은 날이었지만 내일은 다른 날이 될 것입니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